불면증에 대하여 - 불면증 환자가 직접 말하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불면증에 대하여 - 불면증 환자가 직접 말하는 이야기

by 3분건강 2023. 11. 10.

불면증이란?

오늘은 불면증과 불면증의 원인과 불면증 증상때 해야할일 그리고 실제 불면증으로 병원에 다녀온 저의 이야기로

마무르 하겠습니다.

 

불면증은 전체 인구의 30-48% 정도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3개월 이상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고 이로 인해 낮 동안 피로감, 집중력장애, 낮졸림증, 감정적인 변화 등 활동에 지장을 경험하는 경우는 전 인구의 10% 내외에 이릅니다. 우리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기분의 변화로 인해 잠이 오지 않는 일을 경험하지만, 불면증상이 반복되면 주의를 기울여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이러한 불면증상을 일주일에 3차례 이상 경험하거나 불면으로 인해 낮 동안의 생활에 방해가 심해진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에 내원하여 본인의 증상을 이야기 하고 치료의 필요가 있는지 상의합니다. 불면증의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증상의 기간, 심각성 불면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심리적 문제의 정도를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불면증은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잠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수면개시장애’, 잠을 중간에서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잠이 잘 오지 않는 ‘수면유지장애’, 또는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불면증이 있으면 낮 동안의 피로감, 낮졸림증, 주의집중장애, 기분이나 감정의 변화, 불안 등을 겪게 됩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뭔가 염려하는 일이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거나 자다가 중간에 깨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잠을 하루 이틀 잘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다 불면증인 것은 아니며, 상당기간 불면으로 고생하면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면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과 불면증 증상을 경험할때 해야할 일

불면증은 가족 내 갈등이 있는 주부, 업무에서의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 시험을 앞둔 학생처럼 명백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종종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도 불면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기관지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에도 불면증상이 잘 생깁니다. 복용하고 있는 약물들 예를 들면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 감기약, 전립선 치료제, 스테로이드 제제 등과 연관되어 불면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경우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기 보다는 약을 처방하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코골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수면장애와 불면증이 연관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본인은 증상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주변 가족들과 본인에게 이러한 증상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고, 만일 이런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불안하면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그리고 잠을 잘 자지 못하면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불안감을 더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신체적인 긴장 시스템의 작동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기본적인 방어 수단입니다. 하지만 종종 이러한 방어 수단이 너무 강력해지거나 잘 통제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만약 하루 이틀 잠을 잘 이루지 못했고 스트레스가 분명히 있으며 그 스트레스가 단시간 내에 없어지거나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대부분의 불면증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이유 없이 중간에 자주 깨는 현상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에 방문하여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의사들은 본인의 수면패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물어봅니다. 불면증상이 시작되기 전과 후의 수면시간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여야 합니다. 간혹 본인이 생각하는 수면과 주변 가족들이 생각하는 본인의 수면상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공유하는 것 역시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실제로 이 글을 쓰는 저는 불면증과 몽유병이 있어 3개월전 수면 클리닉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카페인음료를 2015년도쯤부터 하루 최소 두캔 많게는 6~8캔까지 마시며 일을하고 습관처럼 음료를 마실때는
항상 카페인 음료를 마셨습니다.


카페인을 그렇게 먹으니 잠을 잘 자지도 못하고 편하고 깊게 잘 자지도 못했으며 잠들기 전 이런 저런 생각에
잘려고 누워도 1~2시간 정도 생각을 하다가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간 여행에서 몽유병 증세가 있는 것을 알게되어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저의 뇌는 수면제를 많이 먹어 흔히 말하는 내성이 생긴 분들과 비슷하다고하며 불안증세 또한 있다고하여 
카페인 절대금지 처방과 잠자기 2시간전 뇌가 흥분 상태가 되지 않도록 운동이후 2시간 경과후 자기,
잠자기 2시간전 핸드폰, 컴퓨터, TV 등 전자기기 사용금지 처방을 받아 잠자기 2시간전에는 그냥 책을 읽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 방문 후 3개월이 지난 상태지만 우울증 치료(약물)와 함께 병행하고 있어 깊은 잠을 청할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우울증 치료제에 수면시 깊은잠에 빠질 수 있도록 하는 약이 있어 약의 도움을 받고있지만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건
오로지 저의 노력이 필요하기에 의사선생님이 저에게 내려준 처방을 3개월째 잘 지키며 생활패턴이 어느정도 나아지고
아침에 일어날때 상쾌하게 일어나 하루를 보내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음글에서는 불면증의 치료방법과 자가진단, 관리하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