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좋고 나쁜 음식들과 초간단 공복 주스

본문에 앞서

실제 아이오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서는
아침을 먹는 사람은 아침을 거르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 뇌졸증 등의 성인병에 걸리는 비율이 87%나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속에 아침 식사를 안먹거나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것들로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번글에서는 저번글에 이어서 추가적으로 공복에 무심코 먹었던 최악의 음식과 공복에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들 
그리고 아침에 시간이 없어 챙겨드시기 힘든 분들을 위한 초간단 공복 주스 레시피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침에 독이 되는 음식 

우유

아침에 우유 한잔 간단하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우유는 건강에 좋은점도 있어  "우유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빈 속에 우유를 마시게 되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벽을 자극해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위궤양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국인 10명 중 8명이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유당불내증’이라고 합니다
유당불내증 환자는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 효소가 부족해
아침 식사 대용 공복에 차가운 우유를 마시면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과채류인 만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아침 식사에 토마토를 갈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위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위산을 증가시킬 수 있고 토마토의 펙틴 성분이 위산과 만나면 위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바나나
바나나 한 개에 마그네슘이 48밀리그램이나 들어 있습니다.
공복에 먹게 되면 혈액 속의 칼륨과 마그네슘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져 균형이 깨지게 되며 심혈관 억제 작용이 일어나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혈압이나 콩팥 질환이 있다면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단 바나나는 음식 자체의 영양소가 아주 훌륭한 과일이기 때문에 다른 샐러드와 곁들여 먹거나
건강한 사람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공복에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오트밀
인터넷으로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트밀은귀리를 

납작하게 만든 음식으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입니다.
국립 농업과학원의 식재료 평가를 보면 귀리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가치’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오트밀은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식욕을 줄여주고 소화 시간을 지연시켜 주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게다가 다른 탄수화물에 비해서 필수 아미노산, 칼슘과 철이 풍부해서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트밀은 기호에 따라 레시피도 다양합니다. 
요거트와 과일과 함께 간단히 곁들여 먹을 수 있고 속이 편한 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를 포함한 모든 베리류에는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압과 신진대사를 조절해 주고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돼서 아침에 먹으면 명료한 정신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블루베리는 공복 상태에서 그 효과가 더 크고 속 쓰림을 유발하지 않으니 아침 식사로 딱 맞습니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는 혈관 청소와 노화를 늦출 수 있으며 심장병, 뇌졸중 등의
혈관지방 예방, 비타민E로 인하여 탈모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식하면 살이 찔 수 있어 하루 8~23알 정도의 적정량을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
위 안 좋은 사람들이 달고 사는 게 바로 양배추 즙입니다.
공복에 양배추를 먹으면 위의 염증, 위궤양, 장염 등을 완화시켜 주며 

비타민,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양배추를 쪄서 먹으면 위장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U성분이 

풍부해져 손상된 위점막을 보호하고 적절한 포만감도 줄 수 있습니다.
양배추의 심지에는 비타민U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배추의 심지는 단단하고 질기다고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심지를 살짝 데친 후 믹서기에 갈아서 드시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침을 해결 할 주스 레시피

준비물은 사과, 당근, 양배추 끝입니다
여기에 난 위장이 튼튼하고 심혈관질환으로 병원 간 적 없다 하시는 분들은 바나나도 넣어주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사과 한개, 당근 한개 양배추 4분의 1통 매일마다 공복에 한 잔씩 마신다는 가정하에드는 월별 비용은 약 5만 원 정도입니다
한달에 5만원으로  다이어트, 아침 식사, 10년 치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습니다.
재료들을 모두 깨끗이 씻어
준비해 줍니다
사과 1개를 껍질째 깍둑썰기로 썰어 둡니다
당근 1개를 껍질째 깍둑썰기로 썰어 둡니다
믹서기에 넣기 편한 크기면 됩니다
양배추를 반으로 자르고 또 반으로 자른 4/1통을 믹서기에 넣기 편한 크기로 썰어 둡니다
한꺼번에 넣으면 잘 갈리지 않을 수가 있으니 사과 양배추 당근 순으로 넣어서 갈아줍니다
이때 당근 양배추를 삶지 않고 생으로 갈아주면 되는데 생으로 먹기 부담스럽다면 삶아주면 됩니다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안 넣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심혈관 질환으로 병원간 적이 없는 분들은
바나나를 기호에 맞게 1개 정도 썰어 두고 넣어줍니다

만약 블루베리가 있다면 블루베리를 넣어도 됩니다 주스용으로는 냉동 블루베리도 좋습니다.
다 만들어졌다면 스무디처럼 마셔도 좋고 꼭꼭 씹어가며 숟가락으로 퍼 드셔도 좋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이 있습니다 당근을 생으로 갈아 넣게 되면 당근 속 비타민 C 분해 효소가 비타민 C를 없애 버릴 수 있기 때문에
더 건강하게 드시려면 레몬즙이나 식초를 한 스푼 넣어 주시면 비타민도 챙기고 양배추의 냄새도 없앨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