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자가진단과 우울증에 좋은 것과 금기 해야 할 것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우울증 자가진단과 우울증에 좋은 것과 금기 해야 할 것

by 3분건강 2023. 11. 13.

 

우울증 진단법

이전 글은 우울증이 무엇이며 증상,원인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진단 기준과 우울증에 좋은 방법과 금기시 되는 것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음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동일한 2주일 동안에 나타났고, 예전과 기능 차이를 나타낸다: 적어도 하나의 증상이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이다.
① 거의 하루 종일 우울증을 보임: 주관적 설명(예: 슬프거나 공허함)이나 타인에 의한 관찰(예: 눈물을 글썽임)에 의해 거의 매일마다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보임
② 주관적 설명 또는 타인에 의한 관찰로 거의 매일마다 하루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가 현저하게 감소됨이 나타남
③ 식이 조절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체중 감소 또는 증가가 나타남 (예: 1개월에 체중의 5% 이상 변화) 또는 거의 매일 식욕의 감소 또는 증가가 보임
④ 거의 매일 불면 또는 과수면
⑤ 거의 매일 정신운동 흥분 또는 지체 (단순히 안절부절 못하거나 느려진다는 주관적 느낌뿐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도 관찰이 가능함)
⑥ 거의 매일 피로 또는 에너지 상실
⑦ 거의 매일 단순한 자기 비난이나 아픈데 대한 죄책이 아닌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이 보임 (망상적일 수도 있음)
⑧ 거의 매일 사고와 집중력의 감소, 결정 곤란을 보임 (주관적 설명 또는 타인에 의해 관찰됨)
⑨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님), 구체적 계획이 없는 반복적인 자살 사고 또는 시도나 자살을 자행하려는 구체적 계획

2) 증상은 혼재성 삽화(조울증에서 조증과 우울증이 공존하는 경우)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합니다.

3) 증상은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고통을 일으키거나 사회적, 직업적,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손상을 일으킨다고합니다.

4) 증상은 남용 약물, 치료 약물과 같은 물질에 대한 직접적 생리적 효과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갑상선 기능 저하증) 때문이 아니어야 합니다.

5) 증상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별로 더 잘 설명되어지지 않는다. 즉,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나서 증상은 2개월 이상 지속되며, 현저한 기능적 손상, 무가치감에 병적 집착, 자살 의도, 정신병적 증상, 또는 정신운동 지연의 특징이 있습니다.

 

우울증 극복에 좋은 활동과 금기 해야할것 

우울증에 빠지면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없고 일시적으로라도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울하니까 나는 아무 것도 못해’라는 생각으로 하루 종일 자리에 누워있어 보면 우울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안 하면 아무 것도 좋아지지 않는다. 우울증 이전에 하던 대로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무엇이라도 일단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대화를 해보는 것 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좋을 때 30분만 밖에 나와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것도 힘들면 집에서 가족들과 30분 간 대화를 하거나 음악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기분이 나아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울증의 중요한 치료법인 행동 활성화 기법입니다. 그밖에 가장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많은 치료법은 운동입니다. 심박수와 호흡수가 빨라지고 몸이 덥다고 느끼는 강도로 매주 3회 이상, 한 회에 30분 이상, 9주 이상 운동을 하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사이에 큰 차이가 없어 하나를 택해서 꾸준히 해보면 신체 건강도 덤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최근에는 운동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운동을 시작해보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우울감에서 벗어나려고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술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술은 일시적으로 우울감과 힘든 기분에서 벗어나게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울감을 악화시키고 알코올 사용 장애라는 중독 질환을 유발합니다. 우리나라는 음주에 유독 관대해 문제 음주나 알코올 사용 장애 유병률이 높은데, 이러한 상황이 높은 자살률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슬프고 지루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해를 하는 경우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특히 1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청소년과 젊은 성인 연령층에서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한 번의 자해도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자해를 통해 느끼는 만족감을 계속 얻기 위해서는 자해 강도가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자살 연구 분야 전문가인 토마스 조이너(Thomas Joiner)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교수는 자해와 같이 우리 몸에 고통을 주는 행동은 궁극적으로 ‘치명적인 자살시도’, 즉 ‘자살을 감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고 밝혔습니다.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오히려 몸을 해하는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마무리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으로도 이겨내기 힘들다면 우울증 이겨내는 첫 단추는 우울증이 의심이 될때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기입니다.

우울증을 이겨내려면 자신이 겪는 어려움이 우울증이 아닐지 한 번쯤 의심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질환처럼 우울증도 의사의 진찰을 통해 진단됩니다. 하지만 우울증의 대표 증상들이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나에게 나타난 증상을 확인하고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는 있습니다. 우울증의 핵심은 기분 증상입니다. 우울증이 생기면 우울하고 슬픈 기분이 듭니다. 이전까지 주변에 보인 흥미나 관심이 사라지고 시큰둥해집니다. 우울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인터넷 검색이나 주변의 경험담을 통해 자가 치료를 하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우울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으로 진단된 경우 나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 치료법에는 대표적으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물치료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는데, 우울증에 쓰는 약인 항우울제는 의존성이 없고 병이 나으면 중단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우려해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해 나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요즘 넷플릭스에 정싱병동에도 아침이 옵니다 라는 드라마와 원작인 웹툰에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처를 받고 그에대한 마음의 병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나옵니다.
특히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이나 소방관분들은 우울감이나 PTSD등이 온다면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사회에선 안좋게 보지도 않으니 우울감이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면 병원의 문을 두드려 보는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